구약성서

판관기 20장 11절~ 20절

by 아비또 posted Jan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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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하나로 뭉쳐서 그 성읍으로 모여들었다.

12.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온 벤야민 지파로 사람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그대들 사이에서 일어난 이 악행은 어찌 된 것인가?

13.

이제 기브아에 있는 그 불량한 사람들을 넘겨서, 우리가 그자들을 죽여 이스라엘에서 악을 치워 버리게 하여라." 그러나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의 동족인 이스라엘 자손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14.

그리하여 벤야민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과 쌍뤄 나가려고, 살던 성읍들을 떠나 기브아로 모여들었다.

15.

그날에 자기들이 살던 성읍을 떠나 사열을 받은 벤야민의 자손들은, 기브아 주민들 외에, 칼로 무장한 사람이 이만 육천 명이었다.

16.

이 무리 가운데에는 왼손잡이 정병 칠백 명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머리카락 하나 빗나가지 않게 맞히는 돌팔매꾼이었다.

17.

이스라엘 사람들도 벤야민 지파를 빼고 사열을 받으니, 칼로 무장한 살마이 사십만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전사들이었다.

18.

이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베텔로 올라가서 하느님께 여쭈어 보았다. "저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벤야민의 자손들과 싸워야 합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유다가 먼저 가거라."하고 대답하셨다.

19.

다음 날 아침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기브아로 가서 진을 쳤다.

20.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야민 지파와 싸우려고 나가소, 기브아를 마주 보고 전투 대열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