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109장 16절~31절

by 아비또 posted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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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가 자애를 베풀 생각은 않고 가련한 이와 불쌍한 이, 마음이 꺾인 이를 죽이려 뒤쫓기 때문입니다.

17.

그가 저주를 사랑하였으니 저주가 그에게 내리고 축복을 좋아하지 않았으니 축복이 그에게서 멀어지게 하소서.

18.

그가 저주를 겉옷처럼 입었으니 저주가 물처럼 그의 몸속으로, 기름처럼 그의 뻣속으로 스며들고

19.

그를 덮고 있는 옷처럼, 그가 늘 매고 있는 허리띠처럼 되게하소서.

20.

이것이 저를 적대하는 자들이 저를 거슬러 악한 것을 말하는 자들이 주님에게서 받는 대가가 되게 하소서.

21.

그러나 하느님, 당신은 저의 주님. 당신 이름을 생각하시고 저를 위하여 행하소서. 당신의 자애가 선하시니 저를 구하소서.

22.

저는 가련하고 불쌍하며 제 마음은 속에서 구멍이 뚫렸습니다.

23.

저는 기우는 그림자처럼 스러져 가고 메뚜기처럼 쫓겨납니다.

24.

저의 무릎은 단식으로 후들거리고 저의 살은 기름기 없이 말라 갑니다.

25.

진정 저는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거 저를 보는 자들은 머리를 흔듭니다.

26.

저를 도우소서,주 저의 하느님.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구원하소서.

27.

그래서 그들이 깨닫게 하소서, 그것이 당신의 손임을, 주님, 당신께서 이를 행하셨음을.

28.

그들은 저주하지만 당신께서는 복을 내리시고 저의 적들은 창피를 당하지만 당신 종은 기뻐하게 하소서.

29.

저를 적대하는 자들은 수치로 옷 입고 창피를 덧옷처럼 덮게 하소서.

30.

나는 주님을 내 입으로 한껏 찬송하고 많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찬양하리니

31.

불쌍한 이의 오른쪽에 서시어 그를 판관들에게 구원하시기 때문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