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서 7장 16절~25절

by 연향 posted Jul 14,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님께서 더 이상 듣지 않으시다

 

16.

그러니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탄원도 기도도 올리지 말고 나에게 조르지도 마라. 나는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무슨 짓들을 하는지 보고 있지 않느냐?

18.

하늘 여왕에게 거ㅏ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

19.

그러나 그들이 모욕한 것이 나인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오히려 그들 자신이 아니냐?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된 것이다.

20.

- 그러므로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나의 분노와 진노가 이곳에 쏟아져 사람과 짐승과 들판의나무와 땅의 과일을 모두 태우리니, 아무도 끄지 못할 것이다.

 

백성이 듣지 않은 탓이다

 

21.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번제물을 희생 제물에 섞어 그 거기를 먹어 치워라.

22.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 그들에게 번제물과 희생 제물에 대하여 이야기하거나 명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23.

오히려 그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4.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25.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