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26장 1절~10절

by 연향 posted Feb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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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에 내리는 심판

 

1.

제십일년 어느 달 초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티로가 예루살렘을 두고 이렇게 말하였다.'아하, 민족들의 관문이 부서져 나에게 활짝 열렸구나! 나는 풍부해지고 그것은 폐허가 되는구나!'

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티로야, 나 이제 너를 대적하리라.바다가 물결을 밀어 올리듯 내가 너를 거슬러 많은 민족들을 들어올리리라.

4.

그들은 티로의 성벽을 부수고 탑들을 허물어뜨리리라. 나는 그곳에서 흙을 쓸어 내어 맨바위로 만들어 버리리라.

5.

그리하여 그곳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물이나 펴서 말리는 곳이 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티로는 민족들의 약탈품이 되고

6.

뭍에 있는 티로의 딸들은 칼로 살해되리라. 그제야 귿르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7.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기마와 병거와 기병, 그리고 많은 군대의 무리를 거느린, 임금들의 임금인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북쪽에서 데려오겠다.

8.

그는 뭍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살해하고는 너를 치러 공격 보루를 만들고 공격 축대를 쌓고 너를 향하여 방패들을 세우리라.

9.

파쇄기로 네 성벽을 치고 쇠망치로 네 탑들을 부수리라.

10.

그의 군마들이 너무 많아 그 먼지가 너를 뒤덮으리라. 뚫린 성벽으로 성안에 들이닥치듯 그가 너의 성문으로 들어올 때 기병들과 병거들의 바퀴 소리에 너의 성벽이 흔들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