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열왕기 상 18장 11절~19절

by 연향 posted Mar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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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런데 지금 어르신께서는 '너의 주군에게 가서 엘리야가 여기에 있다고 전하여라.' 하십니다. 

12.

제가 어르신을 떠나자마자, 주님의 영이 어르신을 제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데려가시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가서 아합에게 알린 뒤, 그분이 와서 어르신을 찾니 못하면 저를 죽일 것입니다. 어르신의 종인 저는 어릴 때부터 주님을 경외하여 왔습니다. 

13.

나리께서는 전에 이제벨이 주님의 예언자들을 살해할 때, 제가 주님의 예언자 백명을 한 동굴에 쉰 명씩 숨기고 빵과 물을 대 주었다는 소문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14.

그런데 지금 어르신께서는 '너의 주군에게 가서 엘리야가 여기에 있다고 전하여라. ' 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그가 저를 죽일 것입니다. "

15.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내가 오늘 반드시 임금을 만나겠소."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다

 

16.

오바드야가 아합을 만날 가서 이 사실을 알리자,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왔다. 

17.

아합은 엘리야를 보자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이 바로 이스라엘을 불행에 빠뜨리는 자요?" 

18.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이스라엘을 불행에 빠뜨리는 것이 아니라, 임금님과 임금님 조상의 집안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계명을 저버렸고, 임금님은 바알을 따랐습니다.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온 이스라엘을 카르멜 산으로 모아 주십시오. 그리고 이제벨에게서 얻어먹는 바알의 예언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예언자 사백 명도 함께 모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