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4장 36절~45절

by 아비또 posted May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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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정화하고 다시 봉헌하다

 

36.

유다와 그 형제들은 "이제 우리 적을 무찔렀으니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고 봉헌합시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래서 온 군대가 모여 시온 산으로 올라갔다. 

38.

올라가 보니, 성소는 황폐해졌고 재단은 더럽혀졌으며, 대문들은 타 버렸고 뜰은 숲이나 산처럼 잡초가 우거져 있었다. 

39.

그들은 옷을 찢고 크게 통곡하며, 머리에 재를 뿌리고 나서

40.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리고 나팔 소리를 신호로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었다. 

41.

그 뒤에 유다는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성소를 정화할 때까지 성채 안에 있는 자들을 공격하게 하였다. 

42.

그리고 흠이 없고 율법에 헌신하는 사제들을 뽑아, 

43.

성소를 정화하고 더럽혀진 돌들을 부정한 곳으로 치우게 하였다. 

44.

그들이 더럽혀진 번제 제단을 어떻게 할까 논의하는데, 

45.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민족들이 제단을 부정하게 만든 일로 자기들이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그것을 헐어 버리자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제단을 헐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