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31장 1절~15절

by 아비또 posted Jan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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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2.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하소서. 

3.

제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시고 어서 저를 구하소서.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원할 성채 되소서.

4.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성채이시니 당신 이름 생각하시어 저를 이끌고 인도하소서. 

5.

그들이 숨겨 놓은 그물에서 저를 빼내소서. 당신은 저의 피신처이십니다. 

6.

제 목숨을 당신 손에 맡기니 주 진실하신 하느님, 당신께서 저를 구원하시리이다. 

7.

저는 허황된 우상 섬기는 자드를 미워하고 오로지 주님만 신뢰합니다. 

8.

당신의 자애로 저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니 당신께서 저의 가련함을 굽어보시어 제 영혼의 곤경을 살펴 아시고 

9.

저를 원수의 손에 넘기지 않으시며 제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10.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짓눌립니다. 제 눈이 시름에 짓무르고 저의 넋과 몸도 그러합니다. 

11.

정녕 저의 생명은 근심으로, 저의 세월은 한숨으로 다해 가며 저의 죄로 기력은 빠지고 저의 뼈들은 쇠약해졌습니다. 

12.

제 모든 원수들 때문에 저는 조롱거리가 되고 이웃들에게는 놀라움이, 저를 아는 이들에게는 무서움이 되어 길에서 보는 이마다 저를 피해 갑니다. 

13.

저는 죽은 사람처럼 마음에서 잊혀지고 깨진 그릇처럼 되었습니다. 

14.

정녕 저는 많은 이들의 비방을 듣습니다. 사방에서 공포가 밀려듭니다. 저를 거슬러 그들이 함께 모의하여 제 목숨을 빼앗을 계교를 꿈밉니다. 

15.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을 신뢰하며 "당신은 저의 하느님!"하고 아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