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50장 11절~23절

by 아비또 posted Feb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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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는 신의 새들을 모두 안다. 들에서 움직이는 생물들도 내게 속한 것들이다. 

12.

나 비록 배고프다 하여도 네게 말하지 않으리니 누리와 그를 채운 것들이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13.

내가 황소의 고기를 먹고 숫염소의 피를 마시기라도 한단  말이냐? 

14.

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으시 분에게 네 서원을 채워드려라. 

15.

그리고 불해으이 날에 나를 불러라. 나 너를 구하여 주고 너는 나를 공경하리라." 

16.

악인에게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네 입에 올리느냐? 

17.

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18.

너는 도둑을 보면 함께 뛰고 간음하는 자들과 한패가 된다. 

19.

너는 입을 놀려 악행을 저지르고 네 입술은 간계를 엮는다. 

20.

너는 앉아서 내 형제를 거슬러 말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에게 모욕을 준다. 

21.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22.

이를 알아들어라, 하느님을 잊는 자들아. 그렇지 않으면 내가 잡아 찢어도 구해줄 자가 없으리라. 

23.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