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74장 13절~23절

by 아비또 posted Apr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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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당신께서는 바다를 당신 힘으로 뒤흔드시고 물 위에서 용들의 머리를 부수셨습니다. 

14.

레비아탄의 머리들을 깨뜨리시어 바다의 상어들에게 먹이로 주셨습니다. 

15.

샘과 개울을 터뜨리시고 물 많은 강들을 말리셨습니다. 

16.

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시의 것. 당신께서 빛과 해를 세우셨습니다. 

17.

당신께서는 땅의 경계를 모두 정하시고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습니다. 

18.

주님, 이를 생각하소서. 적이 깔봅니다. 어리석은 백성이 당신 이름을 업신여깁니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들짐승에게 내주지 마소서. 당신의 가련한 이들의 생명을 끝내 잊지 마소서. 

20.

당신의 계약을 돌아보소서! 나라의 구석구석이 폭행의 소굴로 가득찼습니다. 

21.

억눌린 이가 수치를 느끼며 돌아가지말게 하시고 가련한 이와 불쌍한 이가 당신 이름을 찬양하게 하시고 가련한 이와 불쌍한 이가 당신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22.

일어나소서, 하느님. 당신의 소송을 친히 이끄소서.생각하소서, 어리석은 자가 날마다 당신을 깔보고 있음을. 

23.

당신 적들의 외침을, 점점 커지는 항거자들의 아우성을 잊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