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루카복음 3장 1절~ 10절

by 아비또 posted Sep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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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설교

1.
티베리우스 황제의 치세 제십오년, 본시오 빌라도가 유다 총독으로, 헤로데가 갈릴래아의 영주로, 그의 동생 필리포스가 아투래아와 트라코나티스 지방의 영주로,리사니아스가 아빌레네의 영주로 있을 때,
2
또 한나스와 카야파가 대사제로 있을 때,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요한은 요르단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매,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4.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선포한 말씀의 책에 기록된 그대로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걷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었다.
6.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7.
요한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군중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8.
회개에 합단한 열매를 맺어라.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는 말은 아예 혼잣말로라도 꺼내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9.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10.
군중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