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복음 11장 28절~ 37절

by 아비또 posted Apr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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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시다

28.
이럴게 말하고 나서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스승님께서 오셨는데 너를 부르신다."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30.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32.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히고 산란해지셨다.
34.
예수님께거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눈믈을 흘리셨다.
36.
그러자 유다인들이 "보시오. 저분이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하고 말하였다.
37.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몇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