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묵시록 18장 1절~10절

by 아비또 posted Apr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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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패망

 

1.

그 뒤에 나는 큰 권한을 가진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그의 광채로 땅이 환해졌습니다.

2.

그가 힘찬 소리로 외쳤습니다."무너졌다, 무너졌다, 대바빌론이!  바빌론이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들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3.

그 여자의 난잡한 불륜의 술을 모든 민족들이 마시고 땅의 임금들이 그 여자의 사치 덕분에 부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4.

나는 또 하늘에서 울려오는 다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내 백성아, 그 여자에게서 나와라. 그리하여 그 여자의 죄악에 동참하지 말고 그 여자가 당하는 재앙을 입니 마라.

5.

그 여자의 죄악들이 불의한 짓들을 기억하셨다.

6.

그 여자가 남에게 한 것처럼 되갚아 주어라. 그 여자의 행실을 갑절로 갚아 주고 그 여자가 남에게 부어 준 잔에 갑절로 독한 술을 부어 주어라.

7.

그 여자가 영화와 사치를 누린 그만큼 고통과 슬픔을 그 여자에게 안겨 주어라.  그 여자가 마음속으로 "나는 여왕 자리에 앉아 있는 몸, 과부가 아니니 슬픔도 결코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8.

그러므로 하루 사이에 여러 재앙이, 흑사병과 슬픔과 굶주림이 그 여자에게 닥칠 것이며 마침내 그 여자는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 여자를 심판하시는 주 하느님은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9.

"그 여자와 함께 불륜을 저지르며 사치를 부린 땅의 임금들은 그 여자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울며 가슴을 칠 것이다.

10.

그들은 그 여자가 받는 고통이 두려워 멀찍이 서서 말할 것이다.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저 큰 도성! 강한 도상 바빌론아  삽시간에 너에게 심판이 닥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