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사도행전 13장 41절~52절

by 아비또 posted May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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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보아라, 너희 비웃는 자들아! 놀라다 망해 버려라. 내가 너희 시대에 한 가지 일을 하리라.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어도 너희가 도무지 믿지 못할 그런 일이다.' "

42.

그들의 회당에서 나올 때,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이러한 말씀을 해 달라고 청하였다. 

43.

회중이 흩어진 뒤에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 

44.

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도시 사람들이 거의 다 모여 들었다.

45.

그 군중을 보고 유다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 모독하는 말을 하며 바오로의 말을 반박하였다. 

46.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히 말하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여러분에게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배척하고 영원한 생명을 받기에 스스로 합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니, 이제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돌아섭니다. 

47.

사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땅 끝까지 구원을 가져다주도록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 

48.

다른 민족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모두 믿게 되었다. 

49.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50.

그러나 유다임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귀부인들과 그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만들고 그 지방에서 그들을 내쫓았다. 

51.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나서 이코니온으로 갔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