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사도행전 20장 13절~20절

by 아비또 posted May 26,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트로아스에서 밀레토스까지 항해하다

 

13.

우리는 먼저 배를 타고 아쏘스로 떠났다. 거기에서 바오로를 매에 태울 참이었다. 바오로가 거기까지 육로로 가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정한 것이다. 

14.

우리는 아쏘스에서 바오로를 만나 그를 배에 태우고 미틸레네로 갔다. 

15.

그리고 이튿날 그곳을 떠나 키오스 섬 앞 바다에 이르렀고, 다음 날 사모스 섬에 들렀다가 그다음 날에는 밀레토스에 다다랐다. 

16.

바오로가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페소를 그냥 지나치리고 결정하였던 것이다. 사실 그는 되도록 오순절에는 예루살렘 있으려고 서둘렀다. 

 

에페소 원로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다

 

17.

바오로는 밀레토스에서 에페소로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18.

그들이 자기에게 오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19.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시련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20.

그리고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회중 앞에서 또 개인 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