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 4장27절~31절

by 데레사 posted Jan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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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징벌하기로 결정하시다
2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 온 땅이 폐허가 되겠지만
아직 끝장은 내지 않겠다.
28.
이리하여 땅은 통곡하고
저 위 하늘은 어두워지리니
내가 한번 말하고 계획했으면
뉘우치지도 물리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들에게 속은 시온
29.
기병들과 궁수들의 고함 소리에
온 성읍 주민들이 달아난다.
그들은 숲 속으로 들어가거나
바위 위로 올라간다.
그리하여 온 성읍니 버려지니
그곳에 사느 사람이 아무도 없다.
30.
황폐해진 너
진홍섹 옷을 걸치고 금붙이로 치장하며
눈으 돋보이게 하장하고 있으니 어쩌자는 것이냐?
아름답게 꾸며 보았자 헛것이니
정부들이 너를 경멸하고
네 목숨을 노린다.
31.
나는 몸 푸는 여인이 내는 듯한 소리를,
첫아기를 낳는 여인처럼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다.
손을 뻗쳐 들고 헐떡이는
딸 시온의 소리를 들었다.
"불행하여라, 이내 목숨!
살인자들앞에서 내 힘이 다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