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서 4장 27절~31절

by 아비또 posted Jan 22,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징벌하기로 결정하시다

2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 땅이 폐허가 되겠지만
아직 끝장은 내지 않겠다.
28.
이리하여 땅은 통곡하고
저 위 하늘은 어두워지리니
내가 한번 말하고 계획했으면
뉘우치지도 물리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들에게 속은 시온

29.
기병들과 궁수들의 고함 소리에
온 성읍 주민들이 달아난다.
그들은 술 속으로 들어가거나
바위 위로 올라간다.
그리하여 온 성읍니 버려지니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30.
황폐해진 너
진홍색 옷을 걸치고 금붙이로 치장하며
눈을 돋보이게 화장하고 있으니 어쩌자는 것이냐?
아름답게 꾸며 보았자 헛것이니
정부들이 너를 경멸하고
네 목숨을 노린다.
31.
나는 몸 푸는 여인이 내는 듯한 소리를,
첫아기를 낳는 여인처럼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다.
손을 뻗쳐 들고 헐떡이는
딸 시온의 소리를 들었다.
"불행하여라, 이내 목숨!
살인자들 앞에서 내 힘이 다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