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 11장15절 ~23절

by 데레사 posted Feb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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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당신의 올리브 나무를 치시다
15.
내 애인은 그토록 못된 짓을 저지르고서도
무엇하러 내 집에 들어와 있는가?
무엇하러 고기를 제물로 바친다고
너의 재앙을 돌릴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너는 좋아라 날뛰느냐?

16.
주님께서 너의 이름을 "푸른 잎이 무성한 올리브 나무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 나무" 라고 하셨지.
그러나 거센 폭풍 소리와 더불어
그분께서 그 나무에 불을 붙이시리니
그 가지들이 타 없어지리라.
17.
너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에게 재앙을 선포하신다.
바알에게 향울 피워 나를 진노케 한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사악함 때문이다

예레미야의 첫 고백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하소서.

21.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우리 손으로 너를 죽이겠다. " 하고 말하면서 내 목숨을 노리는 아나톳 사람들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2.
" 그러므로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그들을 벌하겠다. 젊은이들이 칼에 맞아 죽고 그 아들딸들이 굶어 죽을 것이다.
23.
아나톳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살아남는 자가 없으리니, 징벌의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불러들일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