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 22장 20절~ 30절

by 아비또 posted Feb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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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탄식

20.
레바논으로 올라가서 외쳐라.
바산에서 너의 목소리를 높여라.
아바림에서 외쳐라.
너의 정부들이 모두 파멸할 것이다.
21.
네가 안정을 누릴 때 너에게 일렀건만  너는 "듣지 않겠오요!" 하고 마다하였다.
나의 말을 듣지 않는 버릇은
네 젊은 시절부터 있어 왔다.
22.
바람이 너의 목자들을 모두 몰아가고
너의 정부들도 유배되리니
너는 온갖 죄악 때문에
수치와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23.
레바논에 자리 잡고
향백나무들 가운데 보금자리를 마련한 자야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고통이 너에게 탁칠 때
너는 얼마나 괴롭게 신음할까?

콘야의 운명

24.
내가 살아 있는 한, -주님의 말씀이다.- 유다 임금 여호아킴의 아들 콘야 네가 내 오른손에 낀 인장 반지라 할지라도 나는 너를 빼어 버리겠다.
25.
내가 너를 네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네가 두려워하는 자들 손에,나아가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과 칼데아인들의 손에 넘기겠다.
26.
나는 너와, 너를 낳아 준 어머니를 너희가 태어나지 않은 다른 땅으로 내던지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27.
그들은 그토록 돌아오고 싶어 하던 땅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28.
이 사람 콘야는 깨어져 쓸모없는 옹기인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그릇인가.?
어찌하여 그는 제 자식들과 함께 내던져졌는가?
어찌하여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땅으로 내팽개졌는가?
29.
땅아, 땅아, 땅아 !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3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사람을 자식 없는 자로 기록하여라. 그는 자기 생애에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그들 자손들 가운데에서는 다윗 왕좌에 앉아 다시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나오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