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 25장31절~38절

by 데레사 posted Mar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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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벽력 같은 소리가
땅 끝까지 미친다.
참으로 주님께서 민족들과 시비를 가리시고
그분께서 모든 인간을 심판하시며
사악한 자들으 칼에 넘기신다.
주님의 말씀이다.
32.
만군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재앙이
민족에서 민족으로 퍼져 나가고
거센 폭풍이
땅 맨 끝에서 일어나리라.'"

33.
그날 주님께 죽임을 당한 자들이 땅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기까지 널려있는데도,그들을 애도할 사람이 없고, 그들을 거두어 묻어 줄 사람도 없으리니, 그들은 땅바닥에 뒹구는 거름이 될 것이다.
34.
목자들아, 통곡하고 울부짖어라.
양 떼의 지도자들아, 땅에 뒹굴어라.
너희가 살해될 날이 다 차 오고 있다.
그러면 너희는 흩어지고 값비싼 그릇이 깨지듯 쓰러지리라.
35.
목자들은 아무런 피신처도 없고
양 떼의 지도자들은 아무런 도피처도 없으리라.
36
목자들이 울부짖는 저 소리 !
양 떼의 지도자들의 저 통곡 소리!
주님께서 저들의 목장을 황폐하게 만드시기 때문이다.
37.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로
평화로운 목장이 황폐해지는구나.
38.
그분께서 사자처럼 굴을 떠나셨다.
정녕 압제자의 분노와
그분의 타오르는 분노로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