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서 27장 1절~ 11절

by 아비또 posted Mar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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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과 재아 사이의 선택

1.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치드키야가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에게서 이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2.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끈과 나무로 멍애를 만들어 그것을 목에 메어라.
3.
그리고 나서 그것들을 에돔 임금과 모압 임금과 암본 자손들의 임금과 티로 임금과 시돈 임금에게,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만나러 예루살렘에 와 있는 사절단들의 손에 돌려 보내라.
4.
또한 그 주군들에게 이러한 말도 전하여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너희 주군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5.
'큰 권능과 뻗은 팔로 이 세상과 거기에 있는 사람과 짐승을 만든 이는 바로 나다. 나는 이 세상을 내가 보기에 올곧은 이에게 주겠다.
6.
이제 나는 이 모든 나라를 나의 종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 손에 맡겨 그를 섬길 것이다.
7.
모든 민족들이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섬길 것이다. 그런 다음 그의 나라에도 때가 올 것이다. 그러면 많은 민족들과 큰 임금들이 그를 종으로 삼을 것이다
8.
그러나 어느 민족이나 왕국이든지 이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섬기지 않고 바빌론 임금의 멍에 밑에 제 목을 내릴지 않으면, 내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그 민족을 징벌하여, 그의 손으로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9
너희는 바빌론 임금을 섬기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너희의 예언자들과 점쟁이들과 해몽가들과 요술사들과 마술사들의 말을 듣지 마라.
10.
그들이 너희에게 예언하는 것은 거짓이다. 너희는 결국 고향 땅에서 멀리 쫓겨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몰아내고 멸망시키겠다.
11.
그러나 바빌론 임금의 멍에 밑에 제 목을 내밀고 그를 섬기는 민족은, 고향 땅에 남아 농사를 지으며 그곳에서 살게 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