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8장 16절~ 18절

by 아비또 posted Oct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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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나를 주님의 집 안뜰로 데려가셨다. 그곳 주님의 성소 어귀에서,현관과 제단 사이에 스물다섯 명가량의 사람이 주님의 성소를 등지고,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들은 동쪽을 향하여 태양에게 절하고 있었던 것이다.
17.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보았느냐? 여기에서 저지르는 저 역겨운 짓들이, 유다 집안에게는 하찮은 일이라고 하겠느냐? 그런데도 그들은 이 땅을 폭력으로 가득 채워, 계속 내 화를 돋운다. 보아라. 그들이 나뭇가지를 코에 갖다 대고 있지 않느냐?
18.
그러므로 나도 이제는 화나는 대로 하겠다. 동정하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겠다.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다 부르짖어도, 나는 그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