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묵시록 6장 1절~ 10절

by 아비또 posted Nov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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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섯 봉인

1.
나는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하나를 뜯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2.
내가 또 보니, 흰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화관을 받자, 승리자로서 더 큰 승리를 가두려고 나갔습니다.
3.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둘재 생물이 "오너라."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4.
그러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사람들이 서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도록 땅에서 평화를 거두어 가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큰 칼을 받았습니다.
5.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셋째 생물이 "오너라."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또 보니,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는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6.
나는 또 네 생물 한가운데에서 나오는 어떤 목소리 같은 것을 들었습니다."밀 한 되가 하루 품삯이며 보리 석 되가 하루 품삯이다. 그러나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마라."
7.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넷째 생물이 "오너라."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8.
내가 또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의 이름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승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곧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입니다.
9.
어린양이 다섯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나는 하느님의 말씀과 자기들이 한 증언 때문에 살해된 이들의 영혼이 제단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0.
그런데 그들이 큰 소리로 오쳤습니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님, 저희가 흘린 피에 대하여 땅의 주민들을 심판하고 복수하시는 것을 언제까지 미루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