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21장 23절~ 30절

by 아비또 posted Dec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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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임금의 칼

23.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4.
"너  사람의 아들아, 바빌론 임금의 칼이 갈 길을 두 개 그려라. 그 둘은 같은 나라에서 나오게 해야 한다. 그리고 표지판을 세우는데, 각  성읍으로 향하는 길 어귀에 그것을 세워라.
25.
너는 칼이 암몬인들의 라삐로 갈 길과, 유다와 요새 예루살렘으로 갈 길을 그려라.
26.
바빌론 임금이 그 두 길의 어귀, 갈림길에 서서 점을 칠 것이다. 화살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집안 수호신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짐승의 간을 살펴보기도 할 것이다.
27.
그의 오른쪽에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점괘가 나와 있다. 성벽 부수는 기계를 놓고 학살 명령을 내리며, 전투의 함섬을 올리고 성문마다 성벽 부수는 기계를 놓으며, 공격 축대를 쌓고 공격 보루를 만드는 점괘다.
28.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이것이 거짓 점괘로 보일 것이다. 그들은 장엄한 맹세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빌론 임금은 그들을 사로잡아 그들 자신의 죄를 기억하게 할 것이다.
29.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죄악이 드러나고, 너희의 모든 행실에서 너희 잘못이 나타나, 너희는 자신의 죄를 기억해 내었다. 너희  스스로 기억하기에 이르렀으니, 이제 너희는 손아귀에 사로잡힐 것이다.
30.
너 비천하고 사악한 이스라엘 제후야! 너의 날이 오고 마지막 벌을 받을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