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22장 23절~31절

by 아비또 posted Dec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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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4.
"사람의 아들아, 예루살렘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는 격분의 날에 깨끗해지지도 못하고, 비를 얻지도 못한 땅이다.
25.
그  안에 있는 제추들은 먹이를 잡아 찢으며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같다. 그들은 사람들을 잡아먹고 부몰과 보화를 빼앗으며, 그 안에 과부들을 많이 늘려 놓았다.
26.
그 사제들은 나의 율법을 짓밟고 나의 거룩한 물건들을 더럽혔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않고,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의 차이를 알려 주지 않았으며, 내 안식일에서는 아예 눈을 돌려 버렸다. 나는 이렇게 그들 사이에서 모독을 당하였다.
27.
그 안에 있는 대신들은 먹이를 잡아 찢는 이리와 같아, 부정한 소득을 얻으려고 사람의 목숨을 파멸시킨다.
28.
그런데도 예루살렘의 예언자들은 그들에게 회칠을 해 주었다. 그들에게 거짓 환시를 보았다하고 속임수 점괘를 말하며, 주님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도,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말하였다.
29.
이 땅의 백성은 남을 억압하고 강도짓을 하며, 가련한 이와 가난한 이를 학대하고 이방인을 부당하게 억압하였다.
30.
이 땅을 멸망시키지 못하도록 성벽을 보수하며 그 성벽이 무너진 곳에 서서 나를 막는 이가 그들 가운데에 행여 있는지 내가 찾아보았지만, 찾아내지 못하였다.
31.
그러므로 나는 그들에게 내 격분을 퍼붓고, 내 진노의 불로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들 머리 위로 되갚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