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태오복음 13장 18절~ 23절

by 사비나 posted Mar 17,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설명하시다

18.
"그러니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어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 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제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23.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밀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가라지의 비유

24.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30.
수확 때까지 둘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화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