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태오 복음 20장 1절~ 16절

by 아비또 posted Apr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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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기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도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괸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조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너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른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