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요엘서 4장 9절~ 21절

by 아비또 posted Oct 18,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족들을 '결판의 골짜기'로 불러 모으시다

9.
민족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거룩히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깨워라. 전사들이 모두 가까이 올라오게 하여라.
10.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낮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나약한 이도 '나는 용사다!'하고 말하게 하여라.
11.
사방의 모든 민족들아
서둘라 와라. 이곳으로 모여라."
-주님, 당신의 용사들을 내려 보내 주십시오!-
12.
민족들은 일어나 여호사팟 골짜기로 올라가라. 내가 사방의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려고
거기에 자리를 잡으리라.
13.
낮을 대어라. 수확 철이 무르익었다. 와서 밟아라. 포도 확이 가득 찼다.
확마다 넘쳐흐른다. 그들이 악이 크다.
14.
거대한 무리가 '결판의 골짜기'로 모여들었다. '결판의 골짜기'에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15.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제 빛을 거두어들인다.
16.
주님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하늘과 땅이 뒤흔들린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피난처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요새가 되어 주신다.
17.
그때에 너희는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사는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이 되고 다시는 이방인들이 이곳을 지나가지 못하리라.

이스라엘이 회복되리라

18.
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유다의 개울마다 물이 흐르고 주님의 집에서는 샘물이 솟아
시팀 골짜기를 적시리라.
19.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량한 광야가 되리라.
그들이 유다의 자손들을 폭행하고 그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20.
그러나 유다에는 영원히, 예루살렘에는 대대로 사람들이 살리라.
21.
나는 그들의 피를 되잪아 주고 어떤 죄도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으리라.
주님은 시온에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