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나흠서 9절~ 19절

by 아비또 posted Dec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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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티오피아가 그 힘이 되고 이집트도 끝없이 그 힘이 되어 주었다. 풋과 리비아인들은 그 협조자들이었다.
10.
그러한 테베도 유배를 가고 포로로 끌려갔다. 젖먹이들도 거리 모퉁이마다 내동댕이쳐지고 귀족들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으며 고관들은 모조리 사슬로 묶였다.
11.
너도 얼이 빠져 숨어야 하리라. 너도 원수를 피해 숨을 곳을 찾아야 하리라.
12.
너의 모든 요새는 첫 열매들이 달인 무화과나무 같다. 그것들은 흔들기만 하면 먹을 사람의 입에 떨어진다.
13.
보라, 네 한가운데에 있는 그 군대는 여자들뿐이다. 네 땅의 성문들은 원수들에게 활짝 열리고 그 빗장들은 불이 삼켜 버린다.
14.
포위에 대비하여 물을 길어 두고 요새들을 튼튼하게 하여라. 흙 밭에 들어가 진흙을 밟고 벽돌 찍는 틀을 잡아라.
15.
거기에서 불이 너를 삼키고 칼이 너를 베어 버리리라. 불이 누리 떼를 삼키듯 너를 삼켜 버리리라.누리 떼처럼 불어나고 메뚜기 떼처럼 불어나 보아라.
16.
너는 상인들을 하늘의 별들보다 더 많게 하였다. 그러나 누리 떼는 허물을 벗고 날아가 버리리라.
17.
네 수비병들은 메뚜기 떼처럼 많고 네 관리들은 풀무치 무리 같다.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붙어 있다가 해만 뜨면 날아가 버리니 그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18.
아시리아 임금아 네 목자들은 졸고 군관들은 드러누워 있다. 네 백성이 산에 흩어졌으나 모을 자가 하나도 없다.
19.
네 상처는 아물 길 없고 부상은 니을 길이 없다. 네 소식을 듣는 이들은 모두 너를 두고 손뼉을 쳐 댄다. 너의 끊임없는 악행을 겪어 보지 않은 이가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