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창세기 1장 1절~ 19절

by 사비나 posted Feb 17,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  세  기

천지 창조

1.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3.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4.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5.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 놓아라."
7.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8.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물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
하느님께서는 물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 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위에 돋게 하여라."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 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 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과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 내어라.
15.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는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는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흩날이 지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