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복음 19장 23절~30절

by 아비또 posted Jun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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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군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그분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 저마다 한몫씩 차지하였다. 속옷도 가져갔는데 그것은 솔기가 없이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었다.
24.
그래서 그들은 서로,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 차지가 될지 제비를 뽑자." 하고 말하였다."그들이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았습니다. "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이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숨을 거두시다

28.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하고 말씀하셨다.
29.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