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창세기 32장 1절~ 10절

by 아비또 posted Jul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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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튿날 아침 라반은 일찍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 맞추고 축복해 주었다. 그런 다음 라반은 길을 떠나 자기 고장으로 돌아갔다.

야곱이 에사우를 만날 준비를 하다

2,.
야곱도 길을 떠났다. 그는 도중에 하느님의 천사들과 마주쳤다.
3.
야곱은 그들을 보고, "이곳은 하느님의 진영이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4.
야곱은 에돔 지방 세이르 땅에 있는 형 에사우에게 자기보다 먼저 심부름꾼들을 보내면서,
5.
그들에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나의 주인인 에사우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리의 종인 야곱이 이렇게 아룁니다. '저는 라반 곁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이제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십사고, 이렇게 사람들을 보내어 주인님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7.
심부름꾼들이 돌아와서 야곱에게 말하였다. "나리의 형님 에사우에게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장정 사백 명을 거느리고 나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8.
야곱은 몹시 놀라고 걱정이 되어, 자기 일행과 양과 염소, 소와 낙타들을 두 무리로 나누었다.
9.
그는 '에사우가 한 무리에게 달려들어 치더라고, 나머지 한 무리는 살아남을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10.
그러고 나서 야곱은 기도하였다. "저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 저의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 '너의 고향으로, 너의 친족에게 돌아가거라. 내가 너엑 잘해 주겠다.'하고 저에게 약속하신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