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탈출기 7장 1절~ 13절

by 아비또 posted Dec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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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너를 파라오에게 하느님처럼 되게 하였다.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2.
너는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모두 너의 형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그것을 파라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게 하여라,.
3.
그러나 나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이집트 땅에서 표징과 기적을 많이 일으키겠다.
4.
그래도 파라오가 너희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이집트에 내 손을 뻗쳐 큰 심판을 내려서 나의 군대, 곧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위로 내 손을 뻗어 그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
모세와 아론은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7.
그들이 파라오에게 말할 때, 모세는 여든 살,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
"파라오가 너희에게 '기적을 일으켜 보아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집어 파라오 앞으로 던져라고 말하여라. 그것이 큰 뱀이 될 것이다.
10.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아론이 자기 지팡이를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
11.
파라오도 현인들과 요술사들도 자기네 요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
12.
그들이 저마다 자기 자팡이를 던지자, 그것들도 큰 뱀이 되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들을 삼켜 버렸다.
13.
그래도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