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묵시록 17장 1절~10절

by 아비또 posted May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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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탕녀 바빌론에게 내릴 심판

 

1.

저마다 대접을 가진 그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와서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큰 물 곁에 앉아 있는 대탕녀에게 내릴 심판을 너엑 보여 주겠다.

2.

땅의 임금들이 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땅의 주민들이 그 여자의 불륜의 술에 취하였다."

3.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갔습니다. 나는 진홍 색 짐승을 탄 여자를 보았습니다. 그 짐승의 몸에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한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습니다.

4.

그 여자는 자주색과 진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치장하였습니다. 손에는 자기가 저지른 불륜의 그 역겹고 더러운 것이 가득 담긴 금잔을 들고 있었습니다.

5.

그리고 이마에는 '땅의 탕녀들과 역겨운 것들의 어미, 대바빌론'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의 신비였습니다.

6.

내가 보기 그 여자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님의 증언들의 피에 취해 있었습니다. 나는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7.

그때에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왜 놀라느냐? 내가 저 여쟈의 신비와 저 여자를 태우고 다니는 짐승 곧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짐슴의 신비를 너에게 말해 주마.

8.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그것이 또 지하에서 올라오겠지만 멸망을 향하여 나아갈 따름이다. 땅의 주민들 가운데 세상 창조 때부터 생명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그 짐승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것이 전에는 있어지만 지금은 없고 앞으로 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9.

어개에 지혜로운 마음이 필요한 까닭이 있다.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타고 앉은 일곱 산이며 또 일곱 임금이다.

10.

다섯은 이미 쓰러졌고 하나는 지금 살아 있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나오더라도 잠깐밖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