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르코 복음 10장 41절~ 52절

by 아비또 posted Nov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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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을 불쾌하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42.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4.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46.

그들은 예리코에 들어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군중과 더불어 예리코를 떠나실 때에,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가에 않아 있다가,

47.

나자렛 사람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윗으 자손 예수님,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기 시작하였다.

48.

그래서 많은 이가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출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49.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사람들이 그를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하고 말하였다.

50.

그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51.

예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52.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