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역대기 하 18장 22절~34절

by 아비또 posted Feb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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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러니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임금님의 이 예언자들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낳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3.

그러자 크나아나의 아들 츠드키야가 미카야에게 다가가서 뺨을 치며 말하였다. "주님의 영이 나를 떠나 어느 길로 너에게 건너가서 말씀하셨다는 것이냐?"

24.

미카야가 대답하였다.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 숨는 날에 알게 될 것이다."

25.

그러자 이스라엘 임금은 말하였다. "미카야를 붙잡아 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 끌고 가라.

26.

그리고 이 임금이 이렇게 말한다고 전하여라. '내가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이자를 감옥에 가두고 빵과 물을 조금씩만 주어라.' "

27.

미카야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무사히 돌아오시기만 한다면, 이 말씀은 주님께서 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민족들아, 모두 들어라."

 

이스라엘 임금이 라못 길앗에서 전사하다

 

28.

이스라엘 임금과 유다 임금 여호사팟은 라못 길앗으로 올라갔다.

29.

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나는 변장을 하고 싸움터에 나갈 터이니, 임금님은 그대로 정장을 하십시오. " 이스라엘 임금이 변장을 하고 나자, 그들은 함께 싸움터로 나갔다.

30.

아람 임금은 그의 병거대 장수들에게 명령하였다. "낮은 자든 높은 자든 누구하고만 싸워라. "

31.

병거대 장수들은 여호사팟을 보고, "저자가 이스라엘 임금이다." 하며, 그와 싸우려고 돌아섰다. 여호사팟이 소리를 지르자, 주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그들을 그에게서 유인해 내셨다.

32.

벙거대 장수들은 그가 이스라엘 임금이 아님을 알아보고서, 그를 쫓다가 돌아섰다.

33.

그런데 어떤 병사가 무턱대고 쏜 화살이 이스라엘 임금을 맞추었다. 화살이 갑옷 가슴박이의 이음새에 꽂히자, 임금은 자기 병거를 모든 부하에게 말하였다. "병거를 돌려 싸움터에서 빠져나가자. 내가 부상을 입었다. "

34.

그러나 그날 싸움이 격렬해져서, 임금은 아람군을 마주 보며 병거 위에서 부축을 받고 저녁때까지 서 있다가 해 질 무렵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