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역대기 하 28장 16절~27절

by 아비또 posted Mar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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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즈가 아시라에 구원을 청하다


16.

그 때에 아하즈 임금이 사신을 보내어 아시리아 임금들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17.

에돔인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포로들을 끌고 갔기 때문이다.

18.

필리스티아인들도 평원 지대와 유다 남부의 성읍들을 공격하여 벳 세메스, 아얄론, 그데롯, 소코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팀나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김조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을 점령하고 그곳에 자리 잡았다.

19.

이스라엘 이금 아하즈가 유다에게 멋대로 행동하면서 주님을 배신하였으므로, 주님께서 유다를 낮추셨던 것이다.

20.

그리하여 아시리아 임금 티글랏 필에세르가 아하즈에게 왔지만, 힘을 보태 주기는 커녕 오히려 아하즈를 포위해 버렸다.

21.

그래서 아하즈가 주님의 집과 왕궁과 대신들의 집에서 재물을 빼앗아 아시리아 임금에게 주었으나, 그는 아하즈를 도와주지 않았다.


아하즈의 죄


22.

아하즈 임금은 이렇게 곤경에 빠졌을 때에도 줄곧 주님을 배신하였다.

23.

그는 자기를 친 다마스쿠스의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며, "아람 임금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와 주었으니, 나도 이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면 이 신들이 나를 도와 주겠지."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신들이 오히려 아하즈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만들었다.

24.

아하즈는 또 하느님의 집 기물들을 모았다. 그는 하느님의 집 문들을 잠가 버렸다. 그러고 나서 멋대로 예루살렘 모퉁이마다 제단을 만들었다.

25.

또 유다의 성읍마다 산당을 세우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워, 자기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화를 돋우었다.

26.

아하즈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걸어간 모든 길에 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다.

27.

아하즈가 자기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사람들은 그를 이스라엘 임금들의 무덤에 매장하고 않고 예루살렘 성안에 묻었다. 그의 아들 히즈키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