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느헤미야기 2장 11절~ 20절

by 아비또 posted Jun 0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느헤미야가 성벽을 둘러보다

 

11.

나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을 머물렀다.

12.

그런 다음 나는 밤에 일어나 몇 사람만 데리고 나섰다. 나의 하느님께서 내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을 위하여 무엇을 하도록 하셨는지, 나는 그때까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그리고 짐승은 내가 타는 것만 끌고 나왔다.

13.

이렇게 나는 밤에 '계곡 문 '으로 나가, ' 용 샘' 을 지나 '거름 문 ' 까지 가면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에 탄 성문들을 살펴보았다.

14.

나는 계속해서,' 샘 문' 과 '임금  못' 으로 갔는데,내가 탄 짐승이 더 나아갈 길이 없었다.

15.

나는 그 밤에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살펴본 다음, 돌아서서 '골짜기 문'으로 되돌아왔다.

16.

관리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유다인들이나 사제들이나 귀족들이나 관리들이나, 앞으로 일을 맡을 나머지 사람들에게나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성벽 복구를 결정하다

 

17.

나는 비로소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우리는 불행에 빠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합시다."

18.

나는 또 내 하느님의 손길이 나를 너그럽게 보살펴 주신 일과, 임금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성벽 쌓기를 시작합시다." 하면서, 이 좋은 일에 용감히 착수하였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는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임금님께 반역하려는 것이오? "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

20.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늘의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뜻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서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오.예루살렘에는 당신들에게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