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토빗기 5장 16절~22절

by 아비또 posted Aug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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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품삯에다 더 얹어 주겠소." 그러자 라파엘이 대답하였다. "그와 함께 가겠습니다. 건강한 몸을 떠나갔다가 건강한 ㅁㅁ으로 돌아올 터이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행길은 안전합니다."

17.

토빗은 라파엘에게 "형제여, 복을 받으시오. " 하고 말한 다음, 자기 아들을 불러 말하였다. "얘야, 길 떠날 채비를 하고 너의 동포인 이 사람과 함께 가거라.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그곳까지 무사히 인도하시고, 너희를 건강한 몸으로 나에게 데려다 주시기를 빈다. 얘야, 또 그분의 천사께서 너희가 안전하도록 동행해 주시기를 빈다."토비야는 길을 떠나려고 집을 나서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입을 맞추었다. 토빗은 그에게 "건강한 몸으로 다녀오너라."하고 말하였다.

18.

그때에 그의 어머니가 울면서 토빗에게 말하였다. "어쩌자고 내 아이를 보내십니까? 우리 앞에서 들고 나고 하는 이 아이는 우리 손에 들린 지팡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19.

돈에 돈을 쌓지 마십시오. 그 돈일랑 우리 아이의 몸값으로 여겨 버립시다.

20.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살림, 우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21.

그러자 토빗이 대답하였다.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아이는 건강한 몸으로 당신에게 돌아 오는 날을 당신 눈으로 볼 것이오. 그러니 여보, 걱정하지 말고 이 사람들 때문에 염려도 하지 마시오.

22.

선하신 천사께서 토비야와 함께 가실 터이니, 이 아이는 여행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