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9장 54절~60절

by 아비또 posted Dec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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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모스가 죽다

 

54.

백오십삼년 둘째 달에 알키모스는 성소 안뜰의 벽을 헐어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예언자들의 업적까지 없애 버리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헐기 시작하였다.

55.

그때에 알키모스가 갑자기 쓰러져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는 입이 막히고 굳어져 더 이상 말 한마디 못하고, 집안일에 관해서조차 지시를 내릴 수 없게 되었다.

56.

마침내 알키모스는 큰 고통 속에서 죽어 갔다.

57.

알키모스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고 바키데스는 임금에게 돌아갔다. 그리하여 두 해 동안 유다 땅이 평온하였다.

 

바키데스가 벳 바시에서 패배하고 유다를 떠나다

 

58.

무도한 자들이 모두 모여 논의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평온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소, 그러니 이제 우리가 바키데스를 다시 끌어들여, 그가 저들을 하룻밤 사이에 모두 잡아가게 합시다."

59.

그러고 나서 그들은 바키데스에게 가서 함께 모의 하였다.

60.

바키데스는 대군을 이끌고 떠나면서 유다에 있는 모든 동맹자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어,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을 다 잡으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가 알려져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