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주일(영어: Palm Sunday), : 종려주일, 또는 주님 수난 성지주일은 기독교에서, 예수가 십자가형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갈 때, 군중들의 환영을 받은 일을 기념하는 날을 말한다. 매년 부활절 일주일을 앞둔 일요일로, 이 날부터 7일간은 성(聖)주간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으로 지킨다. 교회는 이때 성서를 읽고 묵상하며, 종파에 따라 종려나무 가지를 나눈다. 이 때 나눈 종려나무 가지는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 십자고상에 걸어 놓았다가 다음 해의 재의 수요일에 태워서 재를 만들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