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욥기 12장 1절~13절

by 아비또 posted Ma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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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셋째 담론

 

1.

욥이 말을 받았다.

 

경험의 증언

 

2.

참으로 자네들은 유식한 백성이네, 자제들이 즉으면 지혜도 함께 죽겠구려.

3.

나도 자네들처럼 이성이 있고 자네들에게 뒤떨어지지 않네. 누가 그런 것들을 모르겠나?

4.

제 친구의 웃음거리, 내가 그 꼴이 되었구려. 하느님을 부르면 그분께서 응답해 주시곤 하였지. 그렇듯 의롭고 흠 없던 내가 이제는 이제는 웃음거리가 되었구려.

5.

편안한 자의 생각에는 고통에 수치가 따르는 것이 타당하겠지. 발이 비틀거리는 자들에게 예정된 수치 말일세.

6.

폭력배들의 천막은 평안하고 하느님을 노하시게 하는 자들은 태평이라네. 하느님을 제 손에 들고 다니는 자들말일세.

7.

그러나 이제 짐승들에게 물어보게나. 그것들이 자네를 가르칠 걸세. 하늘의 새들에게 물어보게나, 그것들이 자네에게 알려 줄 걸세.

8.

아니면 땅에다 대고 말해 보게. 그것들이 자네를 가르치고 바다의 물고기들도 자네에게 이야기 해 줄 걸세.

9.

이 모든 것 가운데에서 누가 모르겠나? 주님의 손이 그것을 이루셨음을,

10.

그분의 손에 모든 생물의 목숨과 모든 육체의 숨결이 달려 있음을,

11.

입이 음식 맛을 보듯 귀가 말을 식별하지 않는가?

12.

백발에 지혜가 있고 장수에 슬기가 깃든다 해도

13.

오직 그분께만 지혜와 능력이 있고 경륜과 슬기도 그분만의 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