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욥기 41장 16절~26절

by 아비또 posted Aug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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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심장은 돌처럼 단단하고 연자매 아래짝처럼 튼튼하니

17.

그것이 일어서면 영웅들도 무서워하고 경악하여 넋을 잃는다.

18.

칼로 찌른다 해도 소용없고 창과 화살과 표창도 마찬가지다.

19.

그것은 쇠를 지푸라기로, 구리를 썩은 나무로 여기니

20.

화살도 그것을 달아나게 할 수 없고 팔맷돌들은 그것에게 겨와 마찬가지다.

21.

몽둥이를 지푸라기같이 여기고 표창이 날아드는 소리에도 코웃음칠 뿐.

22.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들과 같아 진흙 위에 타작기처럼 자국을 늘어놓는다.

23.

그것은 해심을 가마솥처럼 끊게 하고 바다를 고약 끊이는 냄비같이 만들며

24.

빛나는 길을 뒤로 남기며 나아가니 큰 물이 백발처럼 여겨진다.

25.

땅 위에 그와 같은 것이 없으니 그것은 무서움을 모르는 존재로 만들어졌다.

26.

높은 자들을 모두 내려다보니 그것은 모든 오만한 자들 위에 군림하는 임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