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잠언 23장 29절~35절

by 아비또 posted Jun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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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꾼의 모습

 

20.

누가 비탄에 젖어 있느냐? 누가 애통해하느냐?

누가 싸움질하였느냐? 누가 원망하느냐?

누가 까닭 없이 상처를 입었느냐?

누가 슬픔에 잠긴 눈을 하고 있느냐?

30.

늦도록 술자리를 뜰 줄모르는 자들

혼합주를 맛보러 온 자들이다.

31.

빛깔이 좋다고 술을 들여다보지 마라.

그것이 잔 속에서 광채를 낸다 해도,

목구멍에 매끄럽게 넘어간다 해도 그러지 마라.

32.

결국은 뱀처럼 물고

살무사처럼 독을 쏜다.

33.

네 눈은 이상한 것들을 보게 되고

내 마음은 괴상한 소리를 지껄이게 된다.

34.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 누은 자와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자와 같아진다.

35.

"사람들이 날 때려도 난 아프지 않아.

사람들이 날 쳐도 난 아무렇지 않아.

언제면 술이 깨지?

그러면 다시 술을 찾아 나서야지!" 하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