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코헬렛 4장 1절~12절

by 아비또 posted Jul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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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이들의 눈물

 

1.

나는 또 태양 아래에서 자행되는 모든 억압을 보았다 ,

보라, 억압받는 이들의 눈물을!

그러나 그들에게는 위로해 줄 사람이 없다.

그 억업자들의 손에서 폭력이 쏟아진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위로해 줄 사람이 없다.

 

삶보다 죽음

 

2.

그래서 나는 이미 오래전에 죽은 고인들이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3.

그리고 이 둘보다 더 행복하기로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

태양 아래에서 자행되는 악한 일을 보지 않은 이라고 말하였다.

 

일과 허무

 

4.

그리고 나는 모든 노고와 일의 성공이 서로 남을 시기한 결과일 뿐임을 깨달았다.

이 또한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다.

5.

어리석은 자는 두 손을 놓고 놀다 제 살을 뜯어 먹는다.

6.

평온으로 가득한 한 손이

노고와 바람 잡는 일로 가득한 두 손보다 낫다.

 

혼자보다는 둘

 

7.

나는 또 태양 아래에서 허무를 보았다.

8.

어떤 사람이 동무도 없이 혼자 있다,. 그에게는 아들도 형제도 없다.

그의 노고에는 끝이 없고 그의 눈은 부에 만복할 줄 모른다.

"나는 누구를 위하여 애쓰며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을 마다하는가?"

이 또한 허무요 불행한 일이다.

9.

혼자보다는 둘이 나으니

자신들의 노고에 대하여 좋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10.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다른 하나를 일으켜 준다.

그러나 외톨이가 넘어지면 그에게는 불행!

그를 일으켜 줄 다른 사람이 없다.

11.

또한 둘이 함께 누우면 따뜻해지지만

외톨이는 어떻게 따뜻해질 수 있으랴?

12.

누가 하나를 공격하면

둘이서 그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으로 꼬인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