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이사야서 1장 1절~9절

by 아비또 posted Feb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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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예언서 제 1 부

 

머리글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의 임금 우찌야, 요탐, 아하즈, 히즈키야 시대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환시.

 

어리석은 하느님의 백성

 

2.

하늘아, 들어라! 땅아, 귀를 기울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아들들을 기르로 키웠더니 그들은 도리어 나를 거역하였다.

3.

소도 제 임자를 알고 나귀도 제 주인이 놓아 준 구유를 알건만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백성

 

4.

아아, 탈선한 민족 죄로 가득 찬 백성 사악한 종자 타락한 자식들 ! 그들은 주님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업신여겨 등을 돌리고 말았다.

5.

너희는 얼마나 더 맞으려고 자꾸만 반항하느냐? 머리는 온통 상처투성이고 마음은 온통 골병들었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데라곤 없이 상처와 상흔 새로 맞은 자국뿐인데 짜내지도 싸매지고 못하고 기름을 바르지도 못하였구나.

7.

너희의 땅은 황폐하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으며 너희의 밭은 너희 앞에서 이방인들이 먹어 치우는구나.  이방인들이 파괴한 것처럼 황폐해졌구나.

8.

딸 시온이 남아 있는 모습은 포도밭의 추막 같고 참외 밭의 원두막 같으며 포위된 성읍 같구나.

9.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존자들을 조금이나마 남겨 주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소돔처럼 되고 고모라같이 되고 말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