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이사야서 1장 10절~20절

by 아비또 posted Feb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거짓 경신례와 참된 경신례

 

10.

소돔의 지도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11.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

12.

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로 올 때 내 뜰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

13.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축제 소집 불의에 찬 축제 모임을 나는 견딜 수가 없다.

14.

나의 영은 너희의 초하룻날 행사들과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되어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15.

너희가 팔을 벌려 기도할지라도 나는 너희 앞에서 내 눈을 가려 버리리라. 너희가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할지라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

16.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17.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용서와 순종과 불순종

 

1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 시비를 가려보자.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

19.

너희가 기꺼이 순종하면 이 땅의 좋은 소출을 먹게 되리라.

20.

그러나 너희가 마다하고 거스르면 칼날에 먹히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