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이사야서 20장 1절~6절

by 아비또 posted Mar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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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멸망

 

1.

아사리아 임금 사르곤이 파녁한 총사령관이 아스돗으로 진군해 와서, 아스돗을 공격하여 그곳을 점령하던 해의 일이다.

2.

그때에 주님께서 아모츠의 아들 아사야를 시켜 이렇게 이르셨다. "자, 네 허리에 두른 자루옷을 풀고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그는 그렇게 하고서 알몸과 맨발로 다녔다.

3.

그 뒤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종 이사야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 대한 표징과 예표로서, 삼 년 동안 알몸과 맨발로 다닌 것처럼,

4.

그렇게 아시리아 임금이 이집트 포로들과 에티오피아 유배자들을 젊은이나 늙은이나 할 것 없이, 이집트에게 수치스럽게도, 엉덩이까지 드러낸 채 알몸과 맨발로 끌고 갈 것이다.

5.

그러면 사람들은 자기네 희망이었던 에티오피아와 자기네 자랑이었던 이집트 때문에 놀라며 부끄러워할 것이다.

6.

그리고 그날에 이 바닷가 주님들은 말할 것이다. '보라, 우리의 희망이었던 나라가 이 꼴이 되었구나. 아시리아 임금에게서 구해 달라고 도움을 청하러 그곳으로 도망쳤었는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난을 피한단 말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