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이사야서 30장 27절~33절

by 아비또 posted Apr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시라에 대한 심판

 

27.

보라, 주님의 이름이 멀리서 오신다. 그분의 진노가 타올라 연기 자욱하고 그분의 입술은 분노로 가득하며 그분의 혀는 집어삼키는 불과 같다.

28.

그분의 입김은 목까지 차오르는 격류와 같다. 그분께서는 겨레들을 파멸의 체로 뒤흔드시며 민족들의 턱에 미혹의 재갈을 물리신다.

29.

그러나 너희는 축일을 거룩히 지내는 밤처럼 노래를 부르리라. 주님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분께 가려고 피리 소리와 함께 나아가는 사람처럼 너희 마음이 기쁘리라.

30.

또 주님께서는 격분과 집어삼키는 불길과 호우와 폭우와 우박덩이를 퍼부으시며 당신의 우렁한 소래를 듣게 하시고 내리치시는 당신의 팔을 보게 하시리라.

31.

주님께서 몽둥이로 치실 때 정녕 아시리아인들은 그분의 소리에 놀라 자지러지리라.

32.

주님께서 그들 위로 내리치시는 형벌의 막대가 휘둘릴 때마다 손북과 수금이 울리고 그분께서는 손을 휘저으시면서 그들과 싸우시리라.

33.

그들을 태울 소각장이 이미 마련되었다. 임금을 태우려고 준비되었으니 불구덩이는 깊고 넓으며 불도 장작도 넉넉하다. 주님의 숨결이 유황 개울처럼 거기에서 타오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