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 생가터(밀양시 명례리)에 그를 기리는
기념성당 완공식있었습니다.
소금과 누룩장사를 하였던 그는 1866년 병인박해때 잡혀 모진고문을 받고 순교 하셨습니다.
형제자매들이 그를 석방시키려고 포졸들을 매수 할려하였으나
그는 "한푼도 포졸들에게 돈을 주지말라"며
1866년 3월31일 38세의 나이로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러한 소금영성의 정신을 지키기위해 이제민(에드워드) 신부님께서
축사로 사용되어져 있는 신석복 마르코의 생가터를 발견하시고
5000 여명에 달하는 신자들의 후원으로 12년만에 드디어 완공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교님과 몬시뇰,여러신부님 수녀님 , 밀양시장님, 경상남도시자 후보 ,창원시장후보,
그리고 많은 신자분들이 참석한가운데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봉헌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신앙후배들이 순교자의 녹는 소금 정신을 이어받아서
이땅에 많은 사람들에게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라는 예수님 말씀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녹이며 없어지는 그런 영성적인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