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서 25장 31절~38절

by 연향 posted Aug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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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벽력 같은 소리가 땅 끝까지 미친다. 참으로 주님께서 민족들과 시비를 가리시고 그분께서 모든 인간을 심판하시며 사악한 자들을 칼에 넘기신다. 주님의 말씀이다.

32.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재앙이 민족에서 민족으로 퍼져나가고 거센 폭충이 땅 맨끝에서 일어나리라.' "

33.

그날 주님께 죽임을 당한 자들이 땅이 끝에서 저 끝에 이르기까지 널려 있는데도, 그들을 애도할 사람이 없고, 그들은 거두어 묻어 줄 사람도 없으리니, 그들은 땅바닥에 뒹구는 거름이 될 것이다.

34.

목자들아, 통곡하고 울부짖어라. 양떼의 지도자들아, 땅에 뒹굴어라, 너희가 살해될 날이 다 차 오고 있다. 그러면 너희는 흩어지고 값비싼 그릇이 깨지듯 쓰러지리라.

35.

목자들은 아무런 피신처도 없고 양 떼의 지도자들은 아무런 도피처도 없으리라.

36.

목자들이 울부진는 저 소리 ! 양 떼의 지도자들의 저 통곡 소리! 주님께서 저들의 목장을 황폐하게 만드시기 때문이다.

37.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로 평화로운 목장이 황폐해지는구나.

38.

그분께서는 사자처럼 굴을 떠나셨다. 정녕 압제자의 분노와 그분의 타오르는 분노로 그들의 땅이 페허가 되는구나.